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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습을 마치며 [본관]
작성자 : 김*정  조회 : 26 
작성일 : 2025-06-09 

사회복지사의 관문인 요양시설의 실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요양시설의 실습은 삶이란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 나이가 들어가며 무엇을 준비하여야 될지? 어떠한 생각을 해야될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많이 들어 밤잠을 설쳤다.

새길동산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긴장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말로만 듣던, 밖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어렴풋이 알았던 노인요양원...

팀장님을 만나고 시설 안내를 받고 어르신이 계시는 생활실로 가서 시작되었다.

시설에 대한 인상은 운영된 지 20여년이 되어 야외 산책로 및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어 너무 안정적으로 보였다.

내부 어르신 생활실은 깨끗이 정돈되어 있고 치아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이 제공 및 식이후(양치) 위생을 침상에서 하실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소한 일에도 어르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느낌을 받았다. 심신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살피느라 2, 3, 4층 생활실 어르신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 매일매일 실습기간동안 반복되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공되는 각종 프로그램(체조, 공연, 생일상, 사진 촬영)과 다채로운 행사는 어르신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요양원의 단조로운 생활이 무료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실습생에게 맡겨진 야외 산책활동, 식사 보조, 프로그램 보조등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었으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 뭔가를 해드리는 마음에 행복하고 뿌듯한 만족감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입소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팀장님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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