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실습을 어디서 할까 생각하다가 요양시설 8년연속 A등급을 받은 새길동산 요양원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잔뜩 긴장을 하고 첫날 슈퍼바이져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몇분의 실습생과 함께 인사나누며 반갑게 맞이해주시면서 차근차근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실습하는 기관이 약간 외진 곳이라 조용하고 본관과 신관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실습하는 곳은 본관인데 남향으로 설계가 되어있고 벚나무랑 잘가꾸어진 정원이 정감있게 다가왔습니다.
건물이 조금 오래된듯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고 첫날 2층에 계시고 어르신 몇분을 배정 받으면서 2층으로 올라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원장님께서 수시로 어르신들과 대화 나누시는 모습이 퍽 인상 깊었습니다.
첫날이라 낯선사람이 오는구나 싶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말씀을 잘안하셨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서 부터는 편안하게 말씀도 하시고 평소에 알고지낸 사람처럼 반갑게 대해주시며 언제부터 일하러 오냐고 물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이 따뜻한 햇살아래 산책을 하시면서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꽃과 과일나무 텃밭에 채소들 산책로마다 예쁜 꽃들과 함께 여가도 즐길수 있고 요양보호사 선생님 간호사 물리치료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가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어르신을 모시는 모습을 보면서 전문가의 역할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어르신들의 노후로 친절과 사랑이 있는 새길동산에서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 복지혜택을 누렸으면 합니다 160시간의 실습기간동안 슈퍼바이져님을 비롯하여 요양보호사 선생님 모든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성실하게 임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