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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마치며
작성자 : 김희숙  조회 : 662 
작성일 : 2022-06-13 






실습기간과 실습 요양원을 배정받고 많은 걱정을 했다.

미리 실습을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잘 해낼 수 있을지 잠이 안 올 지경이었다. zoom으로 교육을 받은 뒤라 실습생들과도 어색했고 집에서 요양원까지의 거리도 멀어서 교통편도 걱정이었다. 다행히 함께 동승할 수 있는 좋은 분도 만나 첫날 요양원 출근을 하였다

산 속에 있는 요양원은 공기도 좋고 아늑하고 평화로웠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들어갈 수 없어서 정원의 등나무 그늘 아래서 이현순 팀장님을 만났다. 팀장님은 5일 동안 치매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복지에 대한 개념을 강의해 주셨다. 실습생들이 실무보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어르신에 대한 진정한 보살핌의 자세와 요양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열심히 해주셨는데, 요양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셨다.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모든 요양보호사님들의 밝은 미소는 힘든 일을 하면서도 요양사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돌봄은 상대에 대한 애정과 폭넓은 지식이 동반될 때 더욱 상승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반이 될 때 어르신에 대한 진정한 돌봄이 될 수 있다는 이현순 팀장님과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신 요양사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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