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하기위해 창원 성주동에서 함안까지의 거리는 만만한 곳은 아니었다. 첫 실습날 태풍이와서 비도 내리고 하여 혼자 잘 찾아 갈 줄 알았는데 아니다 다를까 잘못내려서 망설이다 어느식당에 들어가 콜택시 전화번호를 물어서 택시를 타고 새길동산에 도착했다. 본관에 들어서니 복지사님께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이하여 주셨다. 첫날이라 떨리기도 하고 긴장을 하였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점이 들었지만 복지사님께서 교육을 너무 잘 하셨어 출발이 좋았던것 같았다. 방배정을 받고 어르신 한분한분 특성을 알아서 케어를 하여야 한다고 해서 3층 301호로 올라가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하였다. 주말마다 가야되어서 3개월을 걸쳐서 가니여운이 남아 새롭게 실습을 할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저 이름표를 보시고 자기 이름과 똑같은 글이 있어 저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며, 반겨주시고 그 어르신은 구구단도 잘 외우시며 동화책도 잘 읽어셨다. 너무 친근감이 들어 잊을 수 없고, 족욕 할때 어르신 발응 씻어 드리고 로션을 발라주고 할때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서 보람 있고 뿌듯하였다.
어르신 산책 나가실때 너무 좋아하시고 실내만 있다 맑은공기와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맞으니그렇게 좋아 하셨던 것 같다. 실습을했던 것을 다 적을수는 없고 또 프로그램 활동들도 실습생으로서 배운것이 많아 어르신들을 어떻게 케어를 할건지 몸소 배우며 익히며 많은것을 터득하고 실습을 마쳤다. 새길동산이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고 바라겠습니다.....모두 감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