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기관을 선책하고 실습일정을 마무리하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을 되돌아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봄 축제기간 중 택한 실습이라 만난 클라이언트를 대하며 花無十一紅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릅니다. 대부분 연로한 어르신들의 삶으르 보살피며 우리의 삶도 언젠가 봄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 같이 길지 않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세월이 무상함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의 남은 생을 보살펴 주면서 우리사회의 정을 느끼며 부모님의 봉양이 효의 근본이며
참다운 가정교육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습중 맞춤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어르신과 서로 간 공감을 갖고 즐거움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슈퍼바이저를 통하여 치매어르신의 특성과 유형파악으로 라포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 당황스러웠지만 요양보호사님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 햇살을 받으며 정원 산책을 통하여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과 야외에서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실습에 참여한 동료와 슈퍼바이저와의 토의과정을 통하여 사회복지사로서의 임무와 앞으로 클라이언트들을 대하며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고 배운 것 같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사회복지실습을 통하여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일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된 것 같습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사회구조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타기관과 연계 및 관계유지를 통하여 앞으로 사회복지에 대하여 본연의 임무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개별서비스 제공에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실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원장님과 새길동산에 계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기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