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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하는 동안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작성자 : 이정엽  조회 : 2,290 
작성일 : 2019-04-08 






< 사회복지실습에 대한 소감문>

처음 요양원으로 실습을 오게 되었을 때 하루하루 실습 시작하는 날이 다가 올수록 긴장과 설렘이 더해 갔다. 더군다나 혼자서 실습을 하니 긴장이 두배였다. 실습자의 이름표와 함께 따뜻한 차를 주시고 인사 나누며 편안하게 맞이해주시니 긴장이 풀어졌다. 처음에 방을 배정 받으며 생활관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할 때 어색하기도 하고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긴장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긴장감이 많이 되었던 첫주 였다면 둘째주 부터는 어르신의 성향도 어느 정도 알고, 라포 형성이 되면서 스킨쉽 또한 자연스러워 졌고,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며 편안하게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아침마다 슈퍼바이져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앓고 계신 질병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는지, 질병에 대한 반응을 알아가면서 클라이언트를 좀 더 전문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지도해주시고, 이론과 함께 접목시켜 이야기 해주시면서 전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큰 도움이 되었다.

실습을 통해 요양원이 어떻게 운영되고 관리되어 가는지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서 요양원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점, 기관의 규모가 크다보니 전문적인 사회복지사 선생님도 4분이나 계시고 요양지도사선생님께서도 40여분 계시다 보니 기관에 입소한 클라이언트들의 관리와 기관운영이 좀 더 세분화 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엔젤시스템이라는 프로그램 또한 처음 접대 보았는데 클라이언트의 목욕관리부터 수분공급량, 대소변 횟수, 물리치료실, 식사 등 일상생활의 관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르신의 모든 일상생활 부분이 관찰되고 기록이 되는 부분에 있어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요양원이라 하면 어둡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모여 처지고 우울한 느낌이 많이 강했었는데 새길동산 요양원을 실습하면서 밝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님과 요양지도사 선생님들의 관리하에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로 각인 되었다. 실습을 하면서 이렇게 전문적인 기관이라면 보내시는 가족분들도 마음 놓이고 믿음이 가는 기관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세 시대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요양원에서 사회복지 현장을 실습해 봄으로써 요양원의 기관이 복지와 경영이 함께 하지만 모든 선생님들의 클라이언트를 모시는 기본적이 존중과 배려, 사랑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업임을 알게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걸 느끼고 배우며 사랑을 얻어가는 것 같다.






고숙희 실습기간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어르신들 행복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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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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